미국 워싱턴 비행기 추락사고 원인과 인명피해, 미국 현지 반응

 

 

미국 워싱턴 D.C 포토맥강 상공 공중추돌 비행기 추락 사고

 

2025년 1월 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는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날 오후 8시 47분(EST), 아메리칸 이글 5342편(봄바디어 CRJ700 기종)이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의 33번 활주로에 접근하던 중, 미국 육군 소속 UH-60 블랙 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충돌했다. 충돌 직후 두 기체는 포토맥강으로 추락했으며, 대규모 구조 작업이 즉각 개시되었다. 이 사고로 여객기에 탑승한 64명(승객 60명, 승무원 4명)과 헬리콥터에 탑승한 군인 3명 등 총 67명의 생사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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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사건 경과

25년 01월 29일

• 20시 47분(EST): 아메리칸 이글 5342편이 착륙을 위해 접근하던 중, UH-60 헬리콥터와 공중충돌. 두 기체 모두 포토맥강으로 추락.
• 20시 53분(EST):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에 다수의 항공기 사고 신고 접수. 워싱턴 D.C.,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의 소방·응급구조대(EMS) 및 미군 등 300여 명이 구조 작업에 투입. 그러나 강의 수심(최대 7.3m), 낮은 수온(약 1.6°C), 얼음 조각, 강풍 등으로 인해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음.
• 21시 00분(EST): FAA(연방항공청)가 워싱턴 내셔널 공항의 모든 이착륙을 일시 중단.
• 21시 10분(EST): 목격자들이 항공기가 비정상적인 소리와 은색 불꽃을 내며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
• 21시 30분(EST): 미국 기상청이 포토맥강의 낮은 수온과 위험한 기상 조건에 대해 경고.
• 22시 00분(EST): 아메리칸 항공이 사고 관련 비상 핫라인 번호를 공개.
• 22시 50분(EST): 미국 육군, 충돌한 헬리콥터가 버지니아주 포트 벨보어 제12항공대대 소속 UH-60이며, 군인 3명이 탑승했다고 확인.
• 23시 12분(EST): 경찰이 포토맥강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
• 23시 16분(EST):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해안경비대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힘.
• 23시 34분(EST): 헤더 차레즈 미국 북부사령부 공보관, 헬리콥터가 훈련 비행 중이었다고 설명.

25년 01월 30일

• 00시 17분(EST): FAA, 워싱턴 내셔널 공항을 오전 5시까지 폐쇄(이후 오전 11시까지 연장).
• 03시 20분(EST): 다이빙 팀이 비행기의 블랙박스 중 하나를 발견(조종석 음성 녹음장치 또는 비행 기록 장치로 추정).
• 07시 30분(EST): 워싱턴 D.C. 시장 및 관계자들의 합동 브리핑. 소방청장이 탑승자 전원 사망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색 작업을 수습 단계로 전환. 현재까지 여객기 사망자 27명, 헬리콥터 사망자 1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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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비행기 추락사고 탑승객 정보

여객기에는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열린 2025 피겨 스케이팅 전미선수권 대회 및 청소년 육성 캠프에 참가한 선수, 코치, 가족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레전드 예브게니야 시시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 그들의 아들인 미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 막심 나우모프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회와 캠프를 마치고 워싱턴 D.C.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미국 피겨 스케이팅 연맹은 "말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충격을 표했다.

헬리콥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했으며, 고위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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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비행기사고 원인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FAA는 헬리콥터와의 공중충돌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은 펜타곤과 인접해 군용 헬리콥터와 민간 항공기의 비행이 빈번한 지역이다. 2023년 뉴욕 타임스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평균 1주일에 여러 건의 참사급 위기가 발생했다고 한다. 현재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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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반응

•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완전히 비극적인 사고"라며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힘.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또한,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며 안타까움을 표시.
• 뮤리엘 보우저 워싱턴 D.C. 시장: "관련된 모든 이들을 위한 기도"를 전하며,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힘.
•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
• 체슬리 설렌버거 3세(US 에어웨이즈 1549편 기장):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사고"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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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현재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항공 안전 규정과 군용 헬리콥터의 비행 절차가 재검토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정부와 국제사회는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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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2025년 1월 29일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항공 안전과 군·민간 항공기의 공역 관리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이번 사고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많은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우리는 이번 사고를 통해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더 이상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